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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개봉일 출연진 영화 원작 정보

by 플릭오로 2025. 9. 8.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예고편 공개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작품인데요. 거기다 이병헌 박희순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까지 조연 배우들도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분들이라 개봉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이 영화는 프랑스 소설 액스(Ax)를 원작으로 삼아,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잔혹하고도 씁쓸한 현실을 담아냅니다. 오늘은 영화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원작과의 비교를 통해 영화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미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작품.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제지 공장에서 일한 뒤 해고를 통보받은 가장, 유만수(이병헌)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아내 이미리(손예진)와 두 자녀, 반려견과 함께 평범하지만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중,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라는 한마디로 해고된 그는 삶의 기반을 잃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사활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이미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일자리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렵게 마련한 집마저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만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자리가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취업하겠다'는 결심 아래, 그는 무서운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은 ‘경쟁자 제거’입니다. 그는 가짜 구인광고를 만들어, 같은 직장을 노리는 지원자들을 유인하고, 그들을 차례로 제거하려고 합니다. 초반에는 그 대상이 5명(원작은 6명)으로 알려졌지만, 예고편을 통해 제지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구범모(이성민) 역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미 해고된 후 구두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고시조(차승원)도 그의 리스트에 오릅니다.

영화 출연진 살펴보기

경찰 역으로는 오달수와 이석형이 출연하며, 만수에게 수상한 눈길을 보냅니다. 이들은 실종된 시조와 범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만수에게 명함을 건넵니다. 이때 만수가 “제가 사라지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단순한 말실수인지, 아니면 냉소적인 유머인지,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을 남깁니다.

 

이번 영화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의 취업, 경쟁, 생존의 본질을 꼬집는 블랙코미디이자 사회풍자극으로 읽힙니다. 원작인 소설 『액스(Ax)』에서 주인공 버크 데보레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완전범죄를 이룬 채, 결국 자신이 원하던 직업을 얻고 마무리됩니다. 오히려 무고한 이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부조리한 결말은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이러한 결말을 어떻게 각색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원작의 허무하고 씁쓸한 결말을 그대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영화만의 결말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실제로 박 감독은 인터뷰에서 “풍자적인 톤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영화 속 결말이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 역시 주목할 부분입니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차승원, 이성민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영화는 단순히 스토리만으로 평가될 수 없는, 연기와 연출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예고편 속에서 드러난 이병헌의 분노와 절망, 광기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불리는지를 다시금 증명합니다.

개봉일 정보 영화 기대감

‘어쩔수가없다’는 러닝타임 139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9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결말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원작과는 어떻게 다를지, 기대되는 바가 큽니다.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갖춘 영화 ‘어쩔수가없다’.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감독의 이름값과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존재감 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엄청난 예매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중인데 올해 천만영화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감사합니다.